현장노동자 정치인 이보라미(전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녹색정의당 "노동중심성 강화" 의지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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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이 이번 4월 10일 치뤄지는 총선에서 현역 노동자 정치인을 비례대표 후보 3번으로 내세웠다. 12년간의 의정경험과(전라남도 의회, 영암군 의회) 현장노동자 29년차 (현대삼호중공업) 정치인으로 현장을 잘 알고 적극적인 지역 정치를 펼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월 2회 마을을 돌며 농기계 수리, 칼갈이, 방충망 수리, 염색등을 봉사하며 "영암의 돌쇠" 라는 별명을 얻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2년 순환제를 도입해 2년 임기 후 의원직을 사퇴하고 후순위에 남은 2년을 넘기는 방식으로 의원직을 수행한다. 의정경험이 적은 녹색정의당 후보들이 일반적으로 1년정도 걸리는 적응기간이 의정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보라미 후보는 "이미 12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적응이간이 최소화 될 것" 이라고 의정활동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녹색정의당 2호 영입으로 입당한 나순자 전 의료보건 노조위원장이 비례 1번에 지명 받았고, 2번은 녹색당 몫으로 허승규 후보가 배정되었다. 

경선투표에서 최대 득표를 한 이보라미 후보는 3번에 배치 되었다.  

5번은 김옥임 당 제주도당위원장이, 김준우 상임대표는 6번 후보로 나선다. 

7번은 문정은 당 광주시당위원장, 8번은 당 1호 영입인재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9번은 신현자 당 여성위원장, 10번은 정미정 한국장애인자립센터 총연합회 충북 대표이다. 

11~14번은 각각 정유현 당 공동 사무처장, 이효성 강원도당 사무처장, 김민정 당 대변인, 팽명도 당 장애인위원장 순서다.

녹색정의당은 15일까지 명단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한 뒤 결과를 16일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할 예정이다. 

(조지현/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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