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과 기후위기 종식
심각해지는 인구절벽과 지역소멸 해결
인권이 우선하고 차별이 없는 사회
공동 대응으로 총선 돌파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의당과 녹색당이 4·10총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창당한 선거연합정당‘녹색정의당’ 경기도당이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녹색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기지역 당원들이 함께 했다. 신현자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 심각해지는 인구절벽현상과 지역소멸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이전투구만 벌이고 있다”며“이 같은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양당이 힘을 모았다”고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의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녹색정의당은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녹색정의당은 기후 위기 대응, 평등, 인권을 선두에 세운 정치 구현을 통해서 진보 정당다운 가치를 내세워 도민을 찾아가겠다”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녹색당은 지난달 당원 총 투표에서 정의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는 안을 가결했고, 정의당 역시 녹색정의당으로 당명을 바꾸는 당원 총 투표를 마쳤다. 이에 따라 녹색정의당은 총선 승리를 위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민영록_사회부 특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