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가 21일 홍천읍 삼마치2리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박영록 의장을 비롯해 용준식·이광재·최이경·용준순·나기호 의원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비콘힐스CC 9홀 증설 추진과 관련해 지하수 고갈 우려, 지하수 개발 가능량 산출 방식의 문제, 상수도 공급 계획의 불확실성 등을 제기했다. 의원들은 제기된 우려가 지역 생활과 직결된다며 사실관계 확인 의지를 밝혔다.
홍천군의회는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관련 사안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