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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5월 11일까지 광안리 민락해변공원에서 이색적인 청보리밭 전시 *‘청보리, 바다가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약 1,800㎡ 규모의 청보리밭을 도심 한가운데 조성해 광안대교와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겨울의 초록빛 보리에서 봄의 황금빛으로 변모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초가집 포토존이 재설치되며,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이 새롭게 추가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 모두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보리밭 전시가 도심 속 새로운 힐링 장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푸르른 겨울과 황금빛 봄의 풍요로움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며, 수영구의 문화적 매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지현 기자)